신경숙 소설을 읽은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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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9-04 00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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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글쓰기는 흘러서 지나가고 사라져버리는 삶, 즉 소멸과 망각에 대한 최후의 방파제로서 기능한다는 매우 고전적인 미학이 그 밑에 깔려 있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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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평감상/서평
그러나 위의 인용문에서 강조되고 있는 쪽은 소설 쓰기의 시점이나 인칭 그 자체라기보다는 자신을 겉으로 내세우지 못한 채 다른 존재나 형식 속에 숨으려 하는 작가 자신의 ‘자신없어하는’ 성향에 대한 반성이라고 할 수 있다아 그 반성에 뒤이어 이 작중화자는 “글을 쓰는 일이란 이미 누군가에게 잊혀졌거나 누군가를 잊어본 마음 연약한 자가 의지하는 마지막 보루 같다는 생각”을 피력한다. 그러나 비록 소멸로 부터의 삶을 방어하는 구실에 ‘자신’은 없다 해도, 글쓰기만이 그 ‘마지막’ 보루라는 점, 그리고 그 ‘보루’의 표면에 나타나 있건 뒤에 숨어 …(省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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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위의 인용문에서 강조되고 있는 쪽은 소설 쓰기의 시점이나 인칭 그 자체라기보다는 자신을 겉으로 내세우지 못한 채 다른 존재나 형식 속에 ... , 신경숙 소설을 읽고서평서평감상 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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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숙 소설을 읽은후
그러나 위의 인용문에서 강조되고 있는 쪽은 소설 쓰기의 시점이나 인칭 그 자체라기보다는 자신을 겉으로 내세우지 못한 채 다른 존재나 형식 속에 ...
,서평,서평감상
다. 다만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얼마만큼이나 그같은 보루, 혹은 방파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“자신없어”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일 것이다. 그러나 자신없어하는 작가가 어디 신경숙뿐이겠는가. 그만큼 人生은 덧없고 시간의 파괴력은 가차없는 것이다. 신경숙은 자신의 “잃어버린 시간을 찾아”가는 정읍 출신의 프루스트다.


